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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00만 원 지원,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혁신바우처’ 사업이 시작

ppnnkr 2025. 11. 16. 15:29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이번 사업은 각 기업의 성장 단계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기술 지원,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도 사업부터는 비수도권 중소기업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어,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총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어 운영됩니다. 먼저 일반형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기업의 생산성 향상, 공정 효율화, 품질 관리 개선 등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탄소중립형은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경영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초점을 맞추며, 탄소배출 저감 전략 수립과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중대재해예방형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합니다. 중소 제조업체의 경우 안전관리 전문 인력이나 시스템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기술지원과 안전 컨설팅이 함께 제공됩니다. 마지막으로 재기컨설팅형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회생하거나 재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조개선, 사업정리, 재도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8억 원이 늘어난 652억 원(정부안 기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혁신 역량 강화를 국가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바우처를 지원받게 되며, 정부 보조율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규모에 따라 40%에서 최대 85%까지 차등 적용됩니다. 매출이 적거나 초기 성장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일수록 더 높은 비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적인 변화는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우대 강화입니다.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농어촌 지역 84곳을 대상으로 균형발전 수준과 낙후도에 따라 특별지원지역, 우대지원지역, 일반 비수도권 지역으로 세분화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지원지역은 기존 보조율보다 15%포인트, 우대지원지역은 10%포인트, 일반 비수도권 지역은 5%포인트의 추가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지방의 제조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수도권과의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입니다.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절차 간소화도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기존에는 수요기업 신청서에 16개의 항목을 기재해야 했으나, 2026년도 사업부터는 이를 6개로 대폭 축소하였습니다. 또한 국세청과 특허정보원 등과 연계된 ‘원클릭 시스템’을 도입하여, 재무제표, 납세증명서,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 등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이 보다 손쉽게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와 함께 서비스 품질 관리도 한층 강화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요기업이 어떤 서비스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했는지를 면밀히 분석하여, 실적이 낮은 항목은 개선하고 공급기업의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예산을 집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기술력이 있지만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마케팅 전략 컨설팅을 통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으며, 공정 자동화나 생산 효율화를 통해 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개별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국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강조되는 ‘탄소중립형 지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전환(Green Transition) 정책과도 맥락을 같이합니다. 중소기업이 에너지 절감형 설비를 도입하거나 친환경 공정을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받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의 전환이 촉진될 것입니다. 이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는 기반이 되며, 수출 경쟁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보다 많은 지방 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업 공고는 12일부터 중기부 공식 누리집(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www.mssmiv.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콜센터(1811-3655)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방의 제조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산업 생태계의 기반입니다. 이번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영, 기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기업의 혁신 DNA를 강화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은 지역 불균형 해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제조 산업은 한층 더 경쟁력 있는 구조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의 선순환이, 곧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